헝가리 오페라 <반크 반>, 대구에서 성황리에 선보여
헝가리 ㆍ대한민국 외교수립 30주년 기념 첫 행사인 헝가리 국립오페라의 <반크 반>이 1월 17일에 대구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날 양국 국가 연주로 시작된 헝가리 국립오페라와 대구 오페라의 협연은 데네쉬 이슈트반의 지휘로 에르켈 페런츠의 작품이 무대에 올려졌다. 양국 예술가들의 성공적인 공연 후 헝가리대사관 주최로 열린 리셉션에서는 초머 모세 헝가리대사의 환영사를 비롯해 오코바취 실베스테르 헝가리 국립오페라 극장장, 배선주 대구 오페라 대표, 이상길 대구 부시장의 축사와 건배사가 이어졌다. 이번 헝가리 국립오페라의 공연은 한국에서 최초이며, 에르켈 페렌츠의 작품 <반크 반>은 아시아 최초로 대구에서 초연되었다.